'조선총잡이' 이준기, 액션도 지략도 갖춘 '복수 끝판왕' 등극
기사입력 : 2014.07.24 오전 11:25
'조선총잡이' 이준기, 액션도 지략도 갖춘 '복수 끝판왕' 등극 / 사진: KBS 2TV '조선총잡이' 방송 캡처

'조선총잡이' 이준기, 액션도 지략도 갖춘 '복수 끝판왕' 등극 / 사진: KBS 2TV '조선총잡이' 방송 캡처


'조선총잡이' 이준기의 지략이 빛났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9회에서는 이준기가 자신을 의심하는 유오성을 완벽히 속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준기와 유오성이 함께 있는 시간에 상추가 총잡이로 변장 해 나타나 이준기의 알리바이를 만들어 낸 것.


해당 장면에서 이준기는 자신을 의심하며 죽이려는 유오성 앞에서 주눅 들기는커녕, 모든 상황의 수를 읽고 사업운영까지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만들었다. 유오성을 단번에 제압하는 눈빛과 표정, 단호한 몸짓은 이준기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극의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이 모습은 이준기표 완벽 액션이 아닌 지략과 카리스마만으로 적을 이긴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 이준기가 지금까지 칼, 활, 총 액션 등 다양한 싸움을 통해 대결한 것을 넘어 머리를 써서 적을 당황시킨 것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캐릭터의 매력을 보여주며 쾌감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액션, 로맨스, 지략 등 극과 극의 상황을 표정부터 몸짓까지 완벽히 캐릭터에 몰입해 완벽히 표현해 내는 이준기에 대한 호평이 계속되고 있다. 호평은 시청률로 연결 돼 지난 9회는 11.6%(닐슨코리아)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탈환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서는 남상미가 의금부에 끌려가는 것을 목격하는 이준기의 모습이 그려지며, 다음 회에는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였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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