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윤진이, 첫등장부터 조인성과 진한 키스 '아찔'
기사입력 : 2014.07.24 오전 9:38
'괜찮아 사랑이야' 윤진이 조인성 키스 / 사진: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캡처

'괜찮아 사랑이야' 윤진이 조인성 키스 / 사진: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캡처


'괜찮아 사랑이야' 첫 방송에 특별 출연한 윤진이가 임팩트 있는 등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진이는 지난 23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인기 추리소설 작가 장재열(조인성)의 여자친구 이풀잎 역을 맡아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괜찮아 사랑이야' 1회에서 이풀잎은 장재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클럽을 찾아 그와 함께 파티를 즐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그녀는 장재열에게 다가가 키스를 했고, 함께 있던 다른 사람들이 "한 번 더"를 외치자 반대로 그가 그녀의 허리를 감싼 채 진한 키스를 클럽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재열이 욕실에서 씻고 나오자 풀잎은 "다음에 나 깨울 땐 손으로 깨워, 음악 틀고 창문 열고 시끄럽게 하지 말고"라며 퉁명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재열의 짧은 대답에 "가란 소리구나. 대답이 짧아지는 거보니까"라며 그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하며 오랜 연인처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그가 멀어지자 이풀잎은 자신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으며 차갑게 돌변했고, "내 책은? 어떻게 됐어?"라며 미심쩍은 행동을 보였다. 그러나 풀잎이 자신의 연인인인 재열의 책의 장르와 상황만 살짝 바꿔 같은 시기에 출간한 사실이 밝혀져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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