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졸피뎀 투약 인정, "먼저 구해달라고 한 것은 사실 아냐"
기사입력 : 2014.07.22 오후 5:27
에이미 졸피뎀 투약 인정 / 사진 : 에이미 미니홈피

에이미 졸피뎀 투약 인정 / 사진 : 에이미 미니홈피



에이미 졸피뎀 투약 인정해 화제다.


22일 오전 진행된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심리 공판에 출석한 방송인 에이미가 졸피뎀 투약 사실을 인정했다.


에이미 변호인은 "약을 수수하고 투약한 사실을 인정한다"며 에이미 졸피뎀 투약 사실을 인정했다. 에이미는 지난해 11~12월 서울 서부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모 씨에게 4차례에 걸쳐 졸피뎀 85정을 받아 이 중 15정을 복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어 변호인은 "먼저 나서서 구해달라고 요청하지는 않았다. 권 씨가 호의적으로 준 것이며 권 씨가 주장한 에이미의 요청으로 30정 씩 2차례에 거쳐 건넸다는 부분은 인정할 수 없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프폴 투약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뒤 보호관찰소에서 약물치료 강의를 받던 중 다시 마약 류에 손을 댄 것으로 드러났다. 에이미가 투약 사실을 인정한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용 수며제로 쓰이는 약으로 장기간 복용할 경우 환각 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난다.


에이미 졸피뎀 투약 인정에 누리꾼들은 "에이미 졸피뎀 투약 인정, 졸피뎀이면 손호영도 먹었던 그건가?", "에이미 졸피뎀 투약 인정, 다른 분도 수사 좀", "에이미 졸피뎀 투약 인정, 요새 마약 문제가 심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음 재판은 다음달 21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에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