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공주' 조보아-온주완-송재림, '3人3色' 티저영상…역대급 캐릭터
기사입력 : 2014.07.21 오전 10:26
'잉여공주' 조보아-온주완-송재림, '3人3色' 티저영상 / 사진 : '잉여공주' 캐릭터 티저 영상 캡처

'잉여공주' 조보아-온주완-송재림, '3人3色' 티저영상 / 사진 : '잉여공주' 캐릭터 티저 영상 캡처


tvN '잉여공주' 조보아-온주완-송재림이 3인 3색 매력을 발산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8월 7일(목) 첫 방송되는 tvN 목요드라마 '잉여공주'(극본 지은이-박란-김지수, 연출 백승룡) 제작진은 역대급 코믹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는 '잉여공주' 3종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조보아는 젖은 머리로 욕조에 앉아 짝사랑하는 송재림의 SNS 염탐에 푹 빠진듯한 표정이다. 조보아는 "완전 멋있다", "잘생겼어" 등 감탄사를 연발하며 핸드폰에 입을 맞추고 있는 사랑스러운 모습에 이어 인어의 꼬리가 깜짝 등장하며 어떤 사연의 인물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반면, 온주완은 꽃무늬의 편안한 트레이닝 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탁자 위 어지럽게 놓인 이력서와 벽에 걸어 둔 '취업만이 살길이다!'라는 플래카드만 보아도 '잉여 탈출'을 꿈꾸는 취업 준비생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합격 여부를 담은 문자가 도착하자 오두방정을 떨며 합격을 기원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불합격 통보 문자임을 확인한 뒤 절규하는 모습까지 선보이며 역대급 코믹 캐릭터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섹시한 음악과 함께 등장한 송재림은 한껏 자아도취한 모습이다. 온갖 기구를 동원해 정성스럽게 셀카를 찍고 있었던 것. 커다란 웃음소리와 함께 계속해서 셀카를 찍는 모습이 허세 충만 천재 셰프 캐릭터를 완벽히 재현해 내고 있다.


'잉여공주' 백승룡 PD는 "배우들이 3인 3색 코믹 발랄한 매력을 가진 각자의 캐릭터를 만족스럽게 표현해 주었다"며 "티저 영상을 찍는 동안 촬영장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이 분위기가 작품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tvN '잉여공주'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 인간이 되어 서울 생활을 시작한 인어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SNL 코리아', '막돼먹은 영애씨'를 연출한 백승룡 PD가 연출을 맡았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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