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 순정남이 섹시하기까지? 다 갖춘 '특급 매력'
기사입력 : 2014.07.16 오전 10:30
'유혹' 권상우, 순정남이 섹시하기까지? 다 갖춘 '특급 매력' / 사진 : SBS '유혹' 방송 캡처

'유혹' 권상우, 순정남이 섹시하기까지? 다 갖춘 '특급 매력' / 사진 : SBS '유혹' 방송 캡처


배우 권상우가 순정남에서 섹시남으로 돌변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에서는 나홍주(박하선)가 남편 차석훈(권상우)과 유세영(최지우)이 함께 밤을 보내는 장면을 상상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10억 원 횡령범이 될 처지에 놓인 석훈은 세영의 제안에 따라 자신의 사흘간의 시간을 세영과 함께 보내는 대가로 10억 원을 받게됐고, 그로 인해 아내인 홍주와는 갈등을 겪는다.


석훈의 계약에 홀로 한국행을 택한 홍주는 위험한 거래를 수락하고 연락 두절 상태가 돼버린 석훈의 태도에 극도의 배신감에 휩싸였고, 이는 석훈이 세영과 함께 보내는 사흘의 시간 동안 두 사람이 밤을 함께 보내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홍주의 상상 속 석훈과 세영은 격렬하게 입을 맞췄고, 이 장면에서 권상우는 극 중 아내에 대한 헌신적 사랑과 순정을 간직한 석훈에게서 엿볼 수 없는 저돌적 모습과 섹시함으로 반전 매력을 풍겼다.

이후 등장한 분노에 찬 샤워신 또한 석훈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홍주와 다투고 아침을 맞은 석훈은 무언가 결심이 선 듯한 모습으로 물줄기를 맞는 모습에서 근육질의 상체와 더불어 강렬한 분위기가 풍겨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로 매주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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