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거리' 김옥빈, 능글유나 변신.."당황하지 않고~ 끝!"
기사입력 : 2014.07.16 오전 9:35
'유나의거리' 김옥빈, 능글유나 변신 / 사진: 윌엔터테인먼트 제공

'유나의거리' 김옥빈, 능글유나 변신 / 사진: 윌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옥빈이 '능글 유나'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17회에서는 자신이 찜한 다이아몬드를 먼저 훔친 도둑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나(김옥빈)의 모습이 그려지며 흥미진진함을 선사했다.


다이아몬드를 되찾기 위해 현정(하은설)의 집에 잠입하기로 한 유나는 구청직원으로 위장, 해충박제 작업을 하러 온 듯 행동하며 집안으로 무사히 들어 갔다. 진짜 구청 직원 같은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현정의 혼을 쏙 빼놓은 유나는 윤지(이빛나)가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가 하면, 현정의 이모가 갑자기 온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위기를 헤쳐나가는 등 능구렁이 같은 면모를 발휘했다.


이러한 유나의 모습은 평소 시크하고 까칠한 면모와 180도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는 한편, 극의 재미를 한층 배가 시켰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드라마 속에서 보여지는 연기 속의 연기! 정말 매력적이네요", "김옥빈 연기도 훌륭하고 유나 연기도 훌륭해서 더 재밌는 것 같아요", "현정을 속이는 유나의 모습에 한참을 웃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 17회 유료방송가구 시청률은 2.250%를 기록했다.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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