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가 하는 액션, 뭐가 다를까
기사입력 : 2014.07.11 오후 3:30
조선총잡이 이준기 액션 / 사진: 나무액터스 제공

조선총잡이 이준기 액션 / 사진: 나무액터스 제공


배우 이준기의 남다른 액션 연기가 호평을 얻고 있다.


이준기는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극본 이정우-한희정, 연출 김정민-차영훈)에서 타이틀롤 박윤강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극 중 이준기는 아버지를 잃은 슬픔과 복수, 그리고 남상미와의 로맨스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주목 받고 있다.


그 동안 이준기는 '일지매', '개와 늑대의 시간', '히어로' 등에서 보여준 이준기표 액션으로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미 전작에서 히어로물을 많이 한 탓에 이준기는 다양한 액션을 시청자에게 선보였다.


뻔할 거란 우려와 달리, 이번 '조선총잡이'에서는 캐릭터에 맞춰 여러 아이디어와 도구(칼, 활, 총 등)를 계산해 박윤강만의 액션을 짜며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쾌감을 선사한다.


또한 대부분을 대역 없이 선보이는 점은 이준기표 액션의 강점이다. 날라차기, 총돌리기, 검술 등 고난이도 액션을 대역없이 완벽히 하게 되면, 어떠한 카메라 앵글의 각도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드라마 방영 시간 동안 '조선총잡이'에 관한 SNS 버즈량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구간은 이준기의 액션 장면이 등장하고 난 뒤 일 정도로 이준기의 액션을 호평 받고 있다.


이준기 측은 "무술 팀과는 이미 오랫동안 합을 맞춰 온 사이이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아이디어로  소통 하며 즐겁게 촬영 하고 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이준기 표 액션에 많이들 공감해주시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준기는 체력적으로 지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이 장면이 끝인가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한 씬 한 씬에 혼신의 힘을 다하며 촬영한다. 그 노력에 모든 스태프들이 감동받고 있다. 앞으로도 이준기와 드라마에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로,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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