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날' 이상우-박세영, 2단콤보 '격정 키스'..불꽃 로맨스 폭발
기사입력 : 2014.07.04 오후 6:33
'기분좋은날' 이상우-박세영, 2단콤보 '격정 키스'..불꽃 로맨스 폭발 / 사진: 로고스필름 제공

'기분좋은날' 이상우-박세영, 2단콤보 '격정 키스'..불꽃 로맨스 폭발 / 사진: 로고스필름 제공


'기분 좋은 날' 이상우와 박세영의 로맨틱한 2단 콤보 '양손 키스' 현장이 포착됐다.


이상우와 박세영은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에서 가족들에게 들켜서는 안 되는 비밀 연애 중임에도 거침없는 스킨십 퍼레이트를 펼치는 4차원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는 주변 사람들의 반대에 결국 이별선언을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이상우와 박세영은 오는 6일(일) 방송될 22회에서 수줍은 키스를 선보인다.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공원에서 캠핑을 하게 된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뜨거운 감정을 폭발시키며 부드럽고 달달한 키스를 건네게 되는 것. 단 둘만의 공간에서 조금 더 깊고, 진하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 우정 커플의 모습이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해당 장면은 지난 7월 초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이뤄졌다. 과감한 스킨십 장면을 앞두고 남다른 긴장감을 보인 두 사람은 촬영 시작을 기다리며 대사는 물론 서로에게 다가서는 속도까지 디테일하게 호흡을 맞춰보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상우는 리허설을 하는 내내 박세영이 앉아 있는 의자의 먼지를 털어주고 바람에 날리는 머리를 정리해 주는 등 꿀 눈빛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아낌없이 펼쳐냈던 터. 박세영 역시 그런 이상우에게 미니 선풍기를 쐬어주며 러블리 미소를 지어 보이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그런가하면 두 사람은 두 번의 키스를 서로 다른 느낌으로 표현하기 위해 같은 장면을 여러 번 반복해야 했던 상태. 계속되는 포옹과 입맞춤으로 인해 쑥스러운 듯 웃음을 터뜨리는 박세영과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지어내는 이상우의 모습이 현장을 로맨틱하게 물들였다. 두 사람의 모습에 스태프들조차 "정말 시작하는 연인들 같다!"며 설렘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기분 좋은 날' 20회에서는 강현빈(정만식)에 대해 조금씩 마음을 누그러뜨리는 한송정(김미숙)의 변화가 감지됐다. 현빈을 집으로 부른 송정이 다애를 향한 애틋한 사랑과 아들 강은찬(정재민)을 위한 부정(父情)을 고백하는 현빈에게 다시 집으로 들어오라는 깜짝 제안을 한 것. 격한 반대를 보이던 송정이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현빈과 다애의 늦깎이 로맨스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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