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TV조선 '최고의 결혼' 주연…'비밀' 흥행 잇나
기사입력 : 2014.07.03 오후 3:16
배수빈 '최고의 결혼' 주연 캐스팅 / 사진: 더스타DB

배수빈 '최고의 결혼' 주연 캐스팅 / 사진: 더스타DB


배우 배수빈이 TV조선 '최고의 결혼'의 주연배우로 전격 캐스팅 되었다.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선택에 의해 비혼모가 된 한 여자를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극 중 배수빈은 방송업계 최고 능력 있는 앵커맨으로 승승장구하며 주변인들의 촉망을 받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엘리트 조은차 역을 맡았다.


특히 지난 해 방송돼 화제를 모았던 KBS 2TV 드라마 '비밀'에서 악한 검사 안도훈을 연기하며 시청자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배수빈의 활약에 높아지고 있다. 당시 배수빈은 리얼한 악마 연기로 '안조커'라는 애칭을 얻으며 '비밀'의 인기를 견인했다. '비밀' 마지막회는 18.9%(닐슨코리아 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배수빈이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최고의 결혼'의 여주인공으로는 배우 박시연이 거론돼 한 차례 화제되기도 했다. 박시연이 제안받은 역할은 화려하고 우월한 앵커로 살다가 비혼모의 삶을 선택하면서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여자 차기영 역으로, 출연 확정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이후 약 1년 6개월만의 복귀작이다. 하지만 박시연 측은 "논의 중인 것은 맞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연기파 배우 배수빈과 함께 극을 이끌어갈 여주인공으로 어떤 배우가 최종 합류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TV조선 미니시리즈 '최고의 결혼'은 올 9월 방송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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