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장혁-장나라, 블링블링 드레스 자태 '모태 귀족커플'
기사입력 : 2014.07.03 오후 3:31
'운널사' 장혁-장나라, 반전 드레스업? '모태 귀족' 분위기 / 사진 : (주)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주)

'운널사' 장혁-장나라, 반전 드레스업? '모태 귀족' 분위기 / 사진 : (주)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주)


배우 장혁과 장나라의 드레스 자태가 공개됐다.


3일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조진국, 연출 이동윤) 제작사 측은 블링블링한 드레스 자태를 뽐낸 장혁과 장나라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 장혁과 장나라는 모태 귀족 커플의 분위기를 풍긴다. 장나라는 작은 얼굴이 돋보이는 업스타일 헤어와 스팽글 롱 드레스를 입은 우아한 모습이고, 장혁은 깔끔하게 빗어 넘긴 올백 머리와 자줏빛 보타이, 블랙 슈트로 상남자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층층이 쌓아 올린 칩을 앞에 두고 한쪽 입꼬리를 올린 장혁의 냉소와 함께 총기 어린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는 장나라의 모습에서는 알 수 없는 긴장감과 미묘한 설렘이 느껴진다.


해당 장면은 지난 6월 제주도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극 중 이건(장혁)이 마카오로 함께 여행 온 회사동료 민 변호사(김영훈)에게 버림받은 김미영(장나라)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케어 해주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이 시작되는 장면이다.


2시간이 넘게 진행된 촬영에서 장혁과 장나라는 서로의 변신에 엄지손가락을 세우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등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장나라는 '평범녀'에서 '매력녀'로 반전을 드러내는 만큼 심사숙고하며 스타일을 만들었다. 장나라가 등장하자 촬영장의 모든 스태프들은 그녀의 변신에 감탄사를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사는 "장나라가 평범녀의 모습을 벗고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채 반전 매력을 뽐내는 장면으로, 장나라의 매력이 한껏 살아나면서 장혁과 함께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두 사람의 완벽한 앙상블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외모, 재력, 애인까지 완벽하지만 30대에 단명하는 집안 내력 탓에 후세를 잇는 것이 사명인 이건과 로펌 계약직 서무직원 김미영이 뜻하지 않은 하룻밤을 보내며 임신이라는 후폭풍을 겪게 되는 기상천외한 로맨스로, 3일(오늘) 밤 10시 2회가 방송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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