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윤박 '가족끼리 왜이래' 합류 / 사진: 플레디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윤박과 손담비가 '참 좋은 시절' 후속작인 KBS2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출연을 확정했다.
8월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숱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가족드라마다.
극 중 손담비는 우아하고 지적진 푸드스타일리스트 권효진 역을 맡았다. 병원장 딸로 어려움을 모르고 살아온 그녀는 결혼도 아버지가 정해준대로 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인물이다. 부모의 뜻을 거스른 적 없는 효진은 점점 무슨 일에든 간섭하는 엄마가 부담스러워 독립을 선언하게 된다.
손담비는 "2년여 만에 드라마로 인사 드리게 되었다. 오랜만에 하는 작품이라 긴장도 되지만 하나 하나 열심히 준비 하고 있다. 오랜만에 하는 작품인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성실하게 임하겠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며 기대를 담은 소감을 밝혔다.
손담비와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윤박은 김현주(차강심 역)의 남동생이자 냉철한 위암전문의 차강재 역을 맡았다. 차강재는 의학 공부 밖에 모르는 그는 가족을 성가신 존재로 여기는 자기중심적인 인물이다.
윤박은 "좋은 작품에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되어 설렌다.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관심 깊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캐스팅에 대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현재 방영중인 '참 좋은 시절' 후속으로 8월 16일 첫 방송되며, 이후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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