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말고결혼' 제작진, "'까칠+코믹' 연우진의 재발견 될 것"
기사입력 : 2014.07.01 오후 3:30
연애말고결혼 연우진 재발견 / 사진: tvN 제공

연애말고결혼 연우진 재발견 / 사진: tvN 제공


tvN 새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제작진이 남자 주인공 연우진에 대해 기대를 아끼지 않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7월 4일(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 하고 싶은 여자 주장미(한그루)와 결혼 하기 싫은 남자 공기태(연우진)의 계약연애 로맨스를 그린 16부작 코믹 로맨스.


극 중 연우진이 맡은 공기태는 잘 나가는 성형외과 의사로, 점잖은 교육자 집안에 지적인 이미지까지 갖춘 완벽 신랑감이다. 모든 걸 갖춘 기태지만, 혼자 보내는 시간을 좋아하고 결혼하기 싫어하는 '결혼질색남'이어서 그의 결혼을 간절히 바라는 부모님과 갈등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연우진은 욕실에서 와인과 책을 옆에 두고 반신욕을 하며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이 비주얼 상에서도 '연우진의 재발견'을 기대하게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가운을 걸치거나 의사 가운을 입고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는 등 엘리트다움이 물씬 느껴지는 모습으로 여심 공략을 예고하고 있다.


'연애 말고 결혼' 제작진은 "결혼이라면 진저리를 치는 공기태가 정반대의 캐릭터인 '결혼집착녀' 주장미를 만나면서 점점 변화하는 모습이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연우진은 까칠하고 현실적이지만 숨길 수 없는 허당끼(?)와 코믹 포인트를 갖고 있는 캐릭터로 까칠과 코믹 사이 반전 매력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니 연우진의 재발견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연애 말고 결혼'은 삼대독자 장손으로 집안에서 억지로 결혼을 강요 받는 결혼질색남 공기태가 집안의 결혼 의지를 포기시킬 목적으로 절대 집안에서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여자 결혼집착녀 주장미(한그루)를 애인으로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계약연애 로맨스를 그린다. 7월 4일(금) 시작으로 매주 금,토 저녁 8시 40분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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