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동안미녀 언급 / 사진 : 더스타 현성준기자,star@chosun.com
'운널사' 장나라가 '동안미녀'를 뛰어넘어 농익은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장나라는 30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조진국, 연출 이동윤-김희원/이하 운널사)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에 동안스타 이미지가 강했는데 이번에는 나이의 깊이에서 우러나오는 연기를 선보인다고 들었다'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나이는 충분하다"며 재치있게 응수했다.
장나라는 "항상 생각하는 게 무언가를 보여줘서 시청자에게 어필하고야 말겠다는 생각을 하진 않는다. 극의 흐름을 타고 역할의 흐름도 타면서 자연스럽게 물 타듯이 연기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 5회까지 보고나니 캐릭터를 이렇게 표현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극 중 장나라가 맡은 대영로펌 계약직 서무 김미영은 온갖 허드렛일을 도맡아 할 정도로 우유부단한 성격에 외모도 학벌도 평범한 대한민국 대표 평범녀로 우연히 당첨된 마카오 호화 리조트 여행 중 모르는 남자와의 하룻밤 실수로 평범한 일상에 변화가 생기게 된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부실녀'와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초현실 완벽남'이 원치 않은 결혼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사를 겪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깨닫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7월 2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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