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 승마액션 비결? 수시로 말과 교감 '쓰담쓰담'
기사입력 : 2014.06.30 오전 9:45
조선총잡이 이준기 승마액션 비결 / 사진: 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 제공

조선총잡이 이준기 승마액션 비결 / 사진: 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 제공


'조선 총잡이' 이준기가 화려한 승마 액션 비결을 공개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한희정, 연출 김정민-차영훈)에서 남자 주인공 박윤강 역을 맡은 이준기가 지난 주 방송된 1,2회에서 명불허전의 액션 연기로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주부터는 이준기의 '승마 스페셜 리스트'가 공개된다. 제작사에 의하면 "이준기는 대역 없이 승마 액션을 모두 소화하고 있다. 말을 타고 촬영 장소를 이동할 정도로 최고 수준급의 승마 실력을 갖고 있다. 무술 전문 배우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촬영 중간 항상 말과 함께 하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말이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도록 옆에서 보듬고 다독인다"고 전했다.


이준기는 말을 잘 타는 비법으로 교감을 꼽았다. 극 중 자신과 함께 하는 말의 이름이 삼월이와 잭슨이라고 소개한 그는 말과 처음 만나자마자 "안녕 난 이준기라고 해. 잘 부탁한다"는 인사를 했다고. 현장에서 말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는 이준기는 "말과 많이 대화하고 수시로 쓰다듬어 준다. 말 타는 스킬도 중요하지만 서로의 신뢰가 생겨야 한다"며 말과의 교감을 강조했다.


이어 이준기는 "나는 액션에 욕심이 많다. 특히 사극에서는 말을 잘 타야 훌륭한 액션 장면이 나오기 때문에 부단히 노력과 연습을 많이 해왔다. 박윤강이 말과 함께 하는 액션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다"라고 전해 승마 액션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다.


한편 KBS 2TV '조선 총잡이' 3회는 7월 2일(수)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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