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이종석,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 '훈 스토리'
기사입력 : 2014.06.28 오전 10:34
'닥터 이방인' 이종석,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 훈훈 '훈 스토리' / 사진 : 아우라미디어

'닥터 이방인' 이종석, '반짝반짝 빛나는' 순간? 훈훈 '훈 스토리' / 사진 : 아우라미디어


'닥터 이방인' 이종석의 사진으로 구성된 '훈 스토리'가 공개됐다.


28일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측은 이종석의 가장 빛나던 순간들을 모아 '훈 스토리'를 공개했다.


'닥터 이방인' 속 천재 의사 박훈 역의 이종석은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다채로운 연기로 소화하며 완급조절까지 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종석이 선정한 '닥터 이방인' 명장면 중 하나는 죽어가는 아버지 박철(김상중)을 붙잡고 오열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에서 이종석은 아버지를 잃은 슬픔과 죄책감, 더불어 자신을 둘러싼 군인들에 대한 분노까지 폭발시켰다.


다크포스를 내뿜던 그가 남한에서 정반대의 모습으로 첫 등장한 장면은 시청자들에 묘한 설렘을 선사하기도 했다. 교도소에서 출소하며 첫 등장한 박훈은 부스스한 머리에 찢어진 청바지로 자유로운 영혼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종석은 인간 박훈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모습을 자유자재로 드러냈다. 특히 수술실에 들어서면 그 어느 때보다 반짝거렸다. 박훈의 천재성과 어떻게든 환자를 살리고자 하는 진심이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실제로 이종석은 수술 장면에서 더욱 연기에 신경을 쓴다. 절도있는 동작과 매서운 눈빛으로 의사로 거듭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낸다. 수술이 끝나고 바로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것은 수술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를 극대화 시켜주는 장치가 되고 있다.


이러한 이종석의 순간들은 종영까지 4회만을 남긴 '닥터 이방인'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이종석은 박훈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며 장면 장면을 그려내고 있고, 그를 담아내기 위해 제작진 역시 힘을 내고 있다는 후문.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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