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에 애틋손? '토닥토닥' 동굴 동침
기사입력 : 2014.06.26 오후 6:11
'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에 애틋손? '토닥토닥' 위로 / 사진 : 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에 애틋손? '토닥토닥' 위로 / 사진 : 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총잡이 커플' 이준기와 남상미가 동굴 동침을 하며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예고했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극본 이정우-한희정, 연출 김정민-차영훈)에서 박윤강(이준기)과 정수인(남상미)이 서로에게 칼과 총을 겨누는 장면에서 끝을 맺으며 극적 긴장감을 자아냈다.


박윤강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려 남장을 한 정수인을 알아보지 못하고 총잡이의 끄나풀로 오해해 그녀에게 칼을 겨눴다. 수인 또한 윤강의 위협에 눈을 질끈 감고 권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윤강과 정수인이 남남으로 만나게 된 특별한 대면부터, 윤강이 역관 정회령(엄효섭)의 집에 기거하게 되며 그의 딸 수인과 한 지붕 아래 있게 된 사연까지 두 사람의 에피소드가 아기자기하게 그려졌다.


26일 공개된 스틸컷 속 이준기의 남상미를 향한 애틋손 역시 이러한 에피소드의 연장이다. 어두운 밤 동굴 안에서 수인과 윤강은 동침을 하게된다. 윤강은 수인을 애처롭게 바라보다 자신의 팔에 머리를 살포시 얹고 잠이 든 수인의 어깨를 감싸주며 그녀에게 위로가 되고자 하는 마음을 전한다.


'조선총잡이' 제작사 측은 "티격태격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던 윤강과 수인이 동굴 동침을 통해 결정적으로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이끌리게 된다"며 "이밖에도 2회분에서는 빠른 전개와 심화된 스토리로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진다.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총잡이' 첫 방송은 시청률 8.4%(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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