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지현우 '트로트의연인', 트로트와 로코의 신선한 만남
기사입력 : 2014.06.26 오후 2:30
정은지-지현우 '트로트의연인', 트로트와 로코의 신선한 만남 / 사진: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정은지-지현우 '트로트의연인', 트로트와 로코의 신선한 만남 / 사진: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트로트의 연인'이 대국민 트로트의 여왕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강윤경, 연출 이재상-이은진) 1,2회에서는 트로트 꿈나무 최춘희(정은지)와 트로트를 경멸하지만 톱스타로서의 재기를 위해 그녀를 가수로 키워야하는 미션을 받은 장준현(지현우)의 운명같은 악연이 그려졌다.


무엇보다 반짝이 의상을 입고 구성진 트로트의 맛을 제대로 살려내는 정은지의 가창력과 호연은 트로트의 여왕으로 성장하게 될 그녀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극 중에서 2030세대가 다루는 트로트는 세대를 불문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다채로운 연령의 시청층과 호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특히 적재적소로 활용된 다양한 트로트 음악들 역시 안방극장의 귀를 즐겁게 하며 흥미요소를 높이고 있다. 트로트가 지닌 멜로디의 힘과 가사에 담긴 인생의 애환이 로맨틱 코미디를 통해 더욱 색다르고 친밀감 있게 안방극장에 다가갈 전망이다.


'트로트의 연인' 이재상 감독은 "제목이 말해주듯이 전 세대가 아울러서 볼 수 있는 드라마다. 보통 사람들, 평범한 사람들이 좋아할 소재라고 생각하고 정서적으로도 가족, 이웃, 사회에 따뜻함을 전달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트로트의 향연이 달콤하게 펼쳐질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은 매주 월화 밤 10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정은지 , 지현우 , 트로트의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