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남상미 꽃선비 탄생 / 사진: JR엔터테인먼트 제공
'조선총잡이' 남상미가 선비복을 입은 촬영장 모습과 함께 설레는 첫 방 소감을 전했다.
25일 JR엔터테인먼트 트위터에는 지난 25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극본 이정우-한희정, 연출 김정민-차영훈) 남상미의 촬영장 비하인드컷이 게재됐다.
사진 속 남상미는 갓을 쓰고 선비복을 입은 모습으로 남장을 했음에도 숨길 수 없는 사랑스러움으로 눈길을 모은다. 대본을 보는 사진에서는 캐릭터에 몰입해 진지한 모습이다.
극 중 남상미가 분한 정수인은 조선 개화기 격랑의 시대에 新 여성으로 대변되는 인물. 온실 속 화초처럼 겁도 많고 반상의 법도와 남녀의 규율에 얽매인 조선의 규수지만 궁금한 것은 참지 못하고 호기심이 가득하며 다소 엉뚱한 상상력을 소유한 인물이다.
25일 방송된 1회에서는 극중 호기심에 가득한 발랄한 여인으로 변신한 남상미가 남장한 모습으로 첫 등장해 신선함과 함께 향후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남상미 측은 "언뜻 온실 속 화초처럼 보이지만 호기심이 많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있고 발랄한 수인 역에 매력을 느꼈다"며 "첫 사극에 임하며 설레임과 함께 부담도 크지만 촬영장 분위기가 워낙 즐겁고 행복해 힘을 얻는다. 드디어 방송된 첫 회에 이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들을 따뜻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설레는 첫방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S 2TV '조선총잡이' 2회는 26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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