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연인' 신성록, 소시오패스 벗고 코미디 장착..'엉뚱 매력'
기사입력 : 2014.06.24 오후 12:21
'트로트의연인' 신성록, 소시오패스 벗고 코미디 장착..'엉뚱 매력' / 사진: KBS2 '트로트의 연인' 방송 캡처

'트로트의연인' 신성록, 소시오패스 벗고 코미디 장착..'엉뚱 매력' / 사진: KBS2 '트로트의 연인' 방송 캡처


'트로트의 연인' 신성록의 연기 변신이 반갑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강윤경, 연출 이재상-이은진)에서 주인공 신성록이 전작 '별그대'의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는 수준급의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트로트의 연인' 1회에서 신성록은 뻔뻔하지만 밉지 않고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캐릭터 조근우로 완벽히 분해 첫 등장부터 대중들의 이목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아버지인 조희문(윤주상)에게 한없이 능청스럽고 능글맞기까지 한 모습에서는 시청자들의 채널을 고정시켰다는 호평을 얻었을 정도.


전작 '별에서 온 그대'에서 소시오패스 이재경으로 악역의 진면목을 선사했던 신성록은 이번 작품에서는 진지하면서도 코믹한 캐릭터 조근우의 옷을 제대로 입었다. 특히, 시니컬한 표정에서 툭툭 던지는 대사들은 작품을 더욱 맛깔나게 살려냈다는 평이다. 앞으로 신성록이 진지함 속에서 펼쳐나갈 코믹 연기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코믹 연기로 완벽 변신한 신성록의 활약은 24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2회에서도 계속해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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