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산 생수 모델 논란, 김수현-전지현 계약해지 요청까지 '무슨 일?'
기사입력 : 2014.06.21 오후 12:11
장백산 생수 모델 논란 / 사진 : SBS 제공, 더스타DB

장백산 생수 모델 논란 / 사진 : SBS 제공, 더스타DB


장백산 생수 모델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SBS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수현-전지현은 헝다그룹의 생수 브랜드' 헝다빙촨'의 광고촬영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 제품의 수원지가 '백두산 광천수'로 알려졌지만 생수 취수원은 '장백산'으로 표기가 된 것.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부르는 것은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에 김수현 측은 "소속사 내부 회의를 거친 끝에 현재 헝다빙촨 측에 광고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이 요청이 받아들여질지에 대해서는 광고주 측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전지현 측은 "원천지까지 확인 못했다. 정치적 부분은 생각을 하지 못했다. 국내에서 '장백산' 문제를 언급한 게 아니지 않나. 광고와 역사의식을 연관 짓는 것이 너무 심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광고 계약에 대한 변동은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전지현 측은 "광고주와 미팅을 잡아놓았지만, 해지 요청이 받아들여진다는 보장은 없다"며 "계약해지 외에 다른 방안이 없는지도 따져봐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장백산 생수 모델 논란에 누리꾼들은 "장백산 생수 모델 논란, 해지해야 한국 활동하기 좋을 걸", "장백산 생수 모델 논란, 입장이 너무 어이가 없다", "장백산 생수 모델 논란, 한류 스타면 진짜 역사의식 탑재가 중요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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