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날' 이상우-박세영, 사랑확인 자축현장 'B컷 공개'
기사입력 : 2014.06.18 오후 4:00
'기분좋은날' 이상우-박세영, 사랑확인 자축현장 B컷 공개 / 사진: 로고스필름 제공

'기분좋은날' 이상우-박세영, 사랑확인 자축현장 B컷 공개 / 사진: 로고스필름 제공


'기분 좋은 날' 이상우와 박세영의 비하인드 B컷이 공개됐다.


이상우와 박세영은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서 연애 허당 '사차원 청정남' 서재우 역과 밝고 털털한 '무한 긍정녀' 정다정 역을 맡아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무엇보다 '기분 좋은 날' 16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 자축 파티를 갖는 장면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던 상황. 다정을 데리고 카페를 찾은 재우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는 건 기적이야'라는 좋아하는 책 구절을 소개하며 다정에게 촛불을 켠 케이를 전했다. 이어 "어릴 땐, 부모님들께 또 주변 사람들한테 무조건 사랑만 받고 커서 이 말 뜻을 읽으면서도 몰랐는데.. 커가면서 알겠더라구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 주는 게.. 쉽지 않다는 거"라며 "고마워요. 내가 좋아하는 정다정씨가 나를 좋아해줘서"라고 다시 한번 사랑을 고백했다.


이와 관련 이상우와 박세영이 선보인 '자축 파티' 현장의 생생한 메이킹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6월 중순,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모습을 100% 표현한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의 실제와 같은 모습에 현장에서는 "촬영이야? 진짜야?"라는 찬사가 쏟아졌을 정도.


특히 이날 역시 이상우는 센스만점 '반전 유머'로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 중인 이상우가 자신 만의 4차원 개그 포텐으로 현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극 중 정다정의 "더 무거워지면 못 드니까 조금만 먹어야겠다"라는 대사에 "응응. 맞아, 그렇지"라고 천연덕스럽게 대꾸하는가 하면, 함께 케이크에 금을 그으며 장난을 치는 장면에서는 박세영의 포크를 대신 쥐고 1인 2역을 하는 등 자신만의 유머 본색을 드러내 스태프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이상우는 쉼없이 장난을 치면서도 다정한 배려심으로 박세영을 챙겨주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콤하게 물들였다. 촬영을 지켜보던 한 관계자는 "진짜 연애하고 싶게 만드는 남자"라며 "저렇게 잘 웃고, 키 크고, 잘 생겨서 여자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고 진심어린 감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홀로 꿋꿋하게 세 딸을 키워 낸 어머니가 번듯한 사위에게 세 딸을 시집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홈드라마로, 매주 토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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