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날' 이상우-박세영, 설렘 돋는 손목 달리기 '후끈후끈'
기사입력 : 2014.06.13 오후 6:04
'기분좋은날' 이상우-박세영, 설렘 돋는 손목 달리기 / 사진: 로고스필름 제공

'기분좋은날' 이상우-박세영, 설렘 돋는 손목 달리기 / 사진: 로고스필름 제공


'기분 좋은 날' 이상우와 박세영의 케미 폭발 스킨십 현장이 포착됐다.


이상우와 박세영은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 15회에서 아침 운동을 즐기던 도중 로맨틱한 손목 스킨십을 선보인다. 극 중 정다정(박세영)의 손목을 덥석 쥔 채 다정다감한 눈빛을 보내는 서재우(이상우)와 해사한 미소를 보이는 정다정이 콩닥콩닥 가슴 뛰는 핑크빛 설렘을 안겨주게 되는 것.


해당 장면은 지난 6월 중순 경기도에 위치한 한 습지공원에서 이뤄졌다. 두 사람은 촬영 전부터 미리 가볍게 공원을 달리며 몸을 풀고 내내 담소를 나누며 호흡을 맞추는 모습으로 현장의 달콤함을 끌어올렸다.


특히 이상우는 극중 서재우에 푹 빠진 채 카메라 불이 꺼진 찰나의 순간에도 박세영에게 눈을 떼지 않고 감정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화면에 잡히지 않는 각도에서도 계속 박세영과 아이 콘택트를 멈추지 않는 이상우와 이를 보며 수줍게 얼굴을 붉히는 박세영에게 스태프들은 "진짜 사랑하는 연인들 같다. 나도 연애하고 싶다"며 너도나도 부러움을 쏟아냈다는 귀띔이다.


그런가하면 이날 촬영에서는 이상우의 4차원 유머가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박세영의 손목을 쥔 이상우에게 홍성창 PD가 "커플 느낌이 나게 해 보자"고 디렉션을 주자, 이상우가 순간 귀여운 말투로 "아~ 커플이구나"라며 반전 애교를 펼친 것. 이어 유난히 뜨거운 햇빛에 박세영이 손 가리개를 만들자, 또다시 "아~ 햇빛이 강하구나"라고 마치 유행어처럼 같은 말투를 반복, 박세영과 제작진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은 매주 토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기분좋은날 , 이상우 , 박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