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남상미, 상상의 허를 찌르는 '파격 커플샷'
기사입력 : 2014.06.10 오전 9:46
이준기-남상미 '조선총잡이' 커플샷 / 사진: 조선총잡이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제공

이준기-남상미 '조선총잡이' 커플샷 / 사진: 조선총잡이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제공


'조선 총잡이' 이준기와 남상미의 파격 커플샷이 공개됐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한희정, 연출 김정민-차영훈)가 남녀 주인공 이준기-남상미의 커플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지킬 것이다, 너를. 반드시"라는 카피가 말해주듯,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고자 하는 '총잡이' 박윤강과 영웅이 돼야만 하는 연인을 지키고자 하는 '총잡이의 연인' 정수인의 모습은 평생 서로를 가슴 속에 묻어야 할 수도 있는 이들의 로맨스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이번 포스터는 '관상', '우는 남자' 등 최근 한국 영화계에서 독특한 질감으로 수많은 포스터 히트작을 만들었던 디자인팀 '빛나는'의 작품이다.


이번 이미지 작업을 총괄한 박시영 실장은 "달달한 로맨스와는 차별화된 커플 이미지를 담아내고자 했다. 격랑의 시대를 함께 겪어낸 연인의 깊은, 그래서 더 뜨거운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서"라며 그 의도를 전했다.


이어 "갈대숲을 배경으로 배우들에게 거친 분장과 절실한 연기를 요구했기 때문에 촬영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이준기와 남상미 모두 작가의 의도 그 이상의 몰입도와 호흡을 보여줬다. 이런 게 환상의 커플 아닌가"라며 대단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선 총잡이' 제작진은 "'조선 총잡이'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드라마상에서 여러 가지 부분에 파격적인 시도를 감행했다"며 "곧 다른 배우들의 극 중 이미지들도 차례로 공개될 것이다. 무엇보다 제작진 모두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기대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조선 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로, 오는 6월 25일(수)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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