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생애 최초 헬기신 도전 / 사진: tvN 제공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헬기 촬영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28일, 잠실 헬기장에서 진행된 tvN '고교처세왕' 촬영은 형의 빈자리를 대신해 대기업 본부장으로 위장 입사하게 되는 주인공 민석(서인국)이 바쁜 이중 생활로 중요한 계약 건을 성사시킨 후 헬기를 타고 학교로 복귀한다는 내용의 오프닝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교생 이민석이 아닌 대기업 본부장 이형석으로 변신한 서인국은 여유 있는 포즈로 헬기를 타고 있는 인증샷이 공개돼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번 촬영에는 서인국, 이하나는 물론 드라마의 배경이 되고 있는 컴포 Inc 직원들이 총출동해 촬영을 진행했으며, 코믹한 상황과 출연진들의 능청스러운 연기,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시작 전부터 시청자의 관심을 끌어모은다.
'고교처세왕' 제작진은 "서인국은 생애 첫 헬기 신이라 겁먹었을 법도 한데, 의연하게 촬영을 잘 마쳤다. 당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와 황사 때문에 출연진들과 스태프들 모두 고생이 많았는데 손발이 척척 맞아 비교적 수월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고교처세왕'은 철 없는 고등학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 오피스 활극이다. 18세에 본부장이 된 서인국을 중심으로 4차원 계약직 사원 이하나와 민석(서인국 역)의 귀여운 스토커 이열음의 삼각관계, 그리고 슈퍼 엘리트 간부 이수혁과의 날카로운 신경전이 드라마의 주요 재미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은 5월 초 첫 촬영에 돌입했으며, 현재 방영 중인 '마녀의 연애' 후속으로 6월 16일(월)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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