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날' 홍빈, 만찢남의 비하인드컷 대방출 '모델포스 폴폴'
기사입력 : 2014.06.03 오전 9:33
기분좋은날 홍빈 비하인드컷 / 사진: 로고스필름 제공

기분좋은날 홍빈 비하인드컷 / 사진: 로고스필름 제공


'기분 좋은 날' 홍빈의 현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홍빈은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에서 인터넷 쇼핑몰 피팅 모델인 고등학생 유지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자처해서 다인의 어시스턴트가 된 정희주(곽시양)와 다인을 사이에 둔 까칠한 신경전을 펼쳐내며 알쏭달쏭한 스토리 전개를 예감케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월 중순, 경기도 부천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홍빈은 프로 못지않은 화보컷을 완성해냈다. 도도하고 까칠한 모습부터 귀엽고 유쾌한 모습까지 상황에 맞는 표정과 포즈로 촬영을 일사천리로 진행해 나갔다. 여기에 틈틈이 홍성창 PD와 의논을 거듭하며 극중 캐릭터의 감정선까지 놓치지 않는 디테일로 제작진을 감탄케했다.


이날 홍빈은 셔터 소리에 맞춰 순식간에 다른 제스처를 만들어내는 영민함을 보였다. 고우리의 대사에 맞춰 알아서 척척 다양한 애드리브로 맞받아치며 현장을 후끈 달궜다고. 그런가하면 홍빈은 더운 날씨에 뜨거운 조명 아래 있어야 했지만 오래도록 자신의 뒤에서 배경천을 들고 있어야 했던 이상우와 박세영, 정만식에게 먼저 다가가 안마를 해주고 대본으로 부채질을 해주는 등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다.


제작사 측은 "홍빈은 매사에 열심히 하는 꾸준한 성실맨의 모습으로 주변을 환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극 중 비밀이 많은 까칠 소년 유지호로 색다른 매력을 그려나갈 홍빈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기분 좋은 날'은 홀로 꿋꿋하게 세 딸을 키워 낸 어머니가 번듯한 사위에게 세 딸을 시집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홈드라마로, 매주 토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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