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연인' 지현우-정은지, 대본리딩부터 천생연분 호흡 선보여
기사입력 : 2014.05.26 오전 9:38
트로트의 연인 대본리딩 / 사진: 제이에스픽처스 제공

트로트의 연인 대본리딩 / 사진: 제이에스픽처스 제공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의 주연 배우들이 대본 리딩에서부터 설레는 로맨스와 캐릭터 열전 등 환상의 호흡을 드러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최근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연출 이재상) 대본 리딩 현장에는 이재상 감독과 오선형 작가를 필두로 지현우, 정은지, 신성록, 이세영을 비롯해 손호준, 윤주상, 강남길, 김혜리, 김여진, 조덕현 등의 배우들이 모여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펼쳤다.


배우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각 캐릭터에 몰입한 채 대사 톤부터 표정까지 조절하는 것은 기본, 서로의 눈을 마주보며 호흡을 맞추는 등 진지한 자세로 임했다. 또, 첫 호흡임에도 현장을 빵빵 터트리며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정은지의 구성진 트로트 실력에 지켜보던 모든 이들이 입을 모아 대박을 예감했다고.


KBS 드라마국의 고영탁 국장은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무겁고 어두운데 이 드라마가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었음 한다. 밝은 톤의 드라마이니만큼 시청자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해 박수세례를 받았으며 이재상 감독은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따뜻하고 즐거운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고 각오를 드러내 사기를 복돋았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를 경멸하는 스타 뮤지션 장준현(지현우)과 트로트에 꿈과 희망이 모두 걸려있는 소녀가장 최춘희(정은지)가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빅맨'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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