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서인국-이하나, 파이팅 넘치는 대본 인증샷 공개 / 사진: CJ E&M 제공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조성희, 연출 유제원) 출연진들의 파이팅 넘치는 대본 인증샷이 공개돼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4월 25일 상암동 CJ E&M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고교처세왕'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서인국, 이하나, 이수혁, 이열음 등 주연 배우들이 모두 자리했다. 코믹 오피스 활극을 표방하는 만큼 재미있고 톡톡 튀는 대사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대본리딩에 앞서 CJ E&M 드라마사업국 박지영 국장은 "이번 여름을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게 할 드라마가 오늘부터 시작되는데 끝까지 즐겁고 행복한 촬영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희승, 조성희 작가는 "국민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할 드라마로, 출연진 여러분의 좋은 이력으로 기억되는 드라마로 정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21일 공개된 대본 인증샷 속 서인국-이하나는 주먹을 불끈 쥐고 파이팅을 외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서인국-이하나-이수혁-이열음 등 네 명이 함께 한 인증샷에서는 이하나와 이열음이 친자매처럼 밀착한 채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어 친자매 케미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이날 대본리딩에서 출연 배우들은 리딩 전 대본을 꼼꼼히 체크하거나 메가폰을 잡은 유제원PD의 코칭을 주의깊게 듣는 등 진지한 자세로 임했다. 리딩 중에는 쉴새 없이 쏟아지는 유쾌한 대사로 웃음이 만발했다고. 무려 4시간에 걸쳐 총 4회 분량의 합을 맞췄지만 실제 촬영을 진행하듯 열성을 다한 배우들은 리딩이 끝난 후에 우렁찬 박수로 서로를 격려했다는 전언이다.
'고교처세왕'은 처세를 모르는 고등학생이 어른들의 세계에 입성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이 재미의 포인트. 유쾌함 속 진짜 처세가 무엇인지 생각하며 교훈을 얻게 될 이번 드라마는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의 양희승 작가와 '하이킥' 시리즈 작업에 참여했던 조성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강렬한 캐릭터의 향연으로 재미를 더한다. 또한 정을영 감독과 함께 웰메이드 작품을 제작해왔던 유제원 프로듀서가 연출을 맡아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오는 5월 초 첫 촬영에 돌입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은 6월 16일(월)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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