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차승원, 불꽃 튀는 남남(男男)케미 '새롭다'
기사입력 : 2014.05.16 오전 9:51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차승원 남남케미 / 사진 :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캡처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차승원 남남케미 / 사진 :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캡처


이승기와 차승원의 남남케미가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SBS 드라마 스페셜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극본 이정선 감독 유인식)의 주인공 차승원과 이승기가 매회 불꽃 튀는 남남케미를 선사하며 날선 대립각에 물이 오르고있다.


차승원과 이승기는 레전드 수사관과 신입 형사로 강렬한 대립각을 세우며 시청자들을 팽팽한 긴장감 속으로 몰아 넣고 있다. 극 중 이승기는 차승원이 자신의 엄마를 죽음으로 몰고간 장본인이라는 심증을 지닌 채, 매 순간 차승원과 부딪히며 극을 이끌고 있다. 차승원 역시 늘상 자신에게 적대감을 표출하는 이승기에 카리스마로 대적하며 드라마의 중요한 축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중이다.


앞서 대부분의 남남케미가 찰떡호흡을 자랑하는 콤비 플레이로 코믹함 혹은 훈훈함을 자아낸 것과 달리 독설과 분노, 강렬한 카리스마로 부딪히는 이승기와 차승원의 남남케미는 더욱 치열한 대결구도를 만들어내는 터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코미디를 적절히 넘나들며 극을 보다 유연하게 이끌어가는 두 배우의 연기력은 단순히 대립구도로 비춰질 수 있는 두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공격과 수비, 서브와 리시브가 자유자제로 이뤄지는 두 배우의 연기 합은 극 초반부터 화제를 모으며 작품을 향한 집중력을 높였다는 평.


한편, 이승기와 차승원이 불꽃 튀는 '남남케미'를 발휘하며 어떻게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갈지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극의 재미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SBS 드라마 스페셜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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