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옥택연, 참좋은 아빠 되기 위한 귀여운 노력 '훈훈' / 사진: KBS2 '참 좋은 시절' 방송 캡처
옥택연이 '참 좋은 귀요미 아빠'로 분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23회에서는 강동석(이서진)과 차해원(김희선)의 스캔들이 기사화되어 온 동네에 알려지자 쌍둥이 남매 강동주(홍화리)와 강동원(최권수)가 학교 가는 것을 창피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동희(옥택연)은 출석하기 싫어하는 쌍둥이 남매와 실랑이를 벌이다 두 아이를 양 어깨에 번쩍 안아 교실로 들어가는 힘세고 거침없는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11일 방송된 24회에서 동희는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는 동주에게 끊임 없이 폭풍 문자를 보내며 귀여운 딸바보임을 인증했다. 이어, 퇴근 후 피곤한 모습으로 아이들의 방을 찾은 동희는 동주의 무릎을 베고 누워 "아빠 오늘 너무 힘들어가 그러는데 한번만 안아주면 안되나"라고 말한 후 쌍둥이를 꽉 끌어안고 위로를 받았다.
특히 쌍둥이에게 끊임없이 귀여운 구애를 보내고 있는 동희와 싫은 척 하면서도 동희의 구애에 행복해 하는 동주-동원의 사랑스러운 밀당이 주는 '트리플 케미'는 시청자들에게 엄마 미소를 유발시켰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옥택연, 홍화리, 최권수 트리플 케미 갈수록 너무 귀엽다", "아들도 되고 동생도 되고 아빠도 되는 옥택연,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 "옥택연의 귀여운 좋은 아빠 되기 프로젝트, 파이팅", "동희랑 쌍둥이만 나오면 눈을 못 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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