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옥택연, 상남자 목마란 이런것 '두아이 번쩍'
기사입력 : 2014.05.08 오전 9:49
'참좋은시절' 옥택연, 상남자 목마란 이런것 '두아이 번쩍' / 사진: 삼화네트웍스 제공

'참좋은시절' 옥택연, 상남자 목마란 이런것 '두아이 번쩍' / 사진: 삼화네트웍스 제공


'참 좋은 시절' 옥택연이 쌍둥이 홍화리-최권수를 어깨에 들쳐 맨 '쌍목마 등굣길' 현장을 선보였다.


옥택연-홍화리-최권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 각각 아버지 강동희 역과 쌍둥이 남매 강동주-강동원 역을 맡아 옥신각신 가족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자식들에게 8년 만에 형, 오빠가 아닌 아버지임을 밝힌 동희와 8년 만에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동주-동원의 갈등이 그려지면서 안방극장의 시선을 붙들고 있다.


이와 관련 세 사람은 5월 10일 방송되는 '참 좋은 시절' 23회에서 티격태격 소음이 끊이지 않는 등굣길 장면을 담아낸다. 극 중 학교 출석 거부에 들어간 동주와 동원을 애타게 보던 동희가 특단의 조치를 취한다. 넓은 양 어깨에 쌍둥이 한 명씩을 올리고 당차게 교실 문을 여는 동희아 아등바등 발버둥 치는 동주-동원의 귀여운 신경전이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할 예정이다.


옥택연-홍화리-최권수의 '쌍목마 등굣길'신은 지난 4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은 극중 동희가 동주-동원을 가뿐히 양 어깨에 업고 씩씩대며 교실로 향하는 장면. 옥택연은 두 아이를 가볍게 번쩍번쩍 들어 올려 현장을 후끈 달궜다. 홍화리와 최권수도 "힘세다" "멋있다" 등의 감탄사를 연발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약 2시간 동안 15번 이상 반복된 촬영에 옥택연의 이마가 구슬땀으로 얼룩져 재차 헤어와 메이크업을 수정해야 했던 상황. 하지만 옥택연은 지친 기색없이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홍화리와 최권수는 고사리 손으로 부채질을 해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귀띔이다.


한편 KBS2 '참 좋은 시절'은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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