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남자 좋아하는게 죄가 되더라"
기사입력 : 2014.05.08 오전 9:38
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 사진 : O'live '셰어하우스' 방송 캡처, 김재웅 페이스북

셰어하우스 김재웅 커밍아웃 / 사진 : O'live '셰어하우스' 방송 캡처, 김재웅 페이스북


'셰어하우스'에 출연 중인 김재웅 커밍아웃 소식이 화제다.


지난 7일 방송된 O'live TV '셰어하우스'에 출연 중인 김재웅이 이날 남다른 행동을 보이자 이상민은 김재웅에게 "솔직히 남자가 좋냐? 여자가 좋냐?"는 질문을 던진다.


이에 김재웅은 정색을 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뒤 "그만하자"고 말을 하며 밖으로 나간다. 한참 뒤 다시 돌아온 김재웅은 "내가 사람을 만나면 열이면 열 다 궁금해 하는 얘기. 나는 다른 이들과 똑같은 남자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여자를 안 좋아하고 남자를 좋아한다는 것"이라며 커밍아웃을 했다.


이어 "그런데 그게 큰 죄가 되더라. 제일 속상한 점이 그것이다. 나는 괴물이 아니다"라고 고백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재웅 커밍아웃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재웅 커밍아웃, 아직 사회가 완전히 편견에서 헤어나오진 못한듯", "김재웅 커밍아웃, 홍석천 씨도 이제 방송활동 활발히 하시는 것처럼 이미지 나름인 것 같아요", "김재웅 커밍아웃 처음에 김재중이라고 읽어서 깜짝 놀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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