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최다니엘, 예고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 선사
기사입력 : 2014.05.08 오전 9:31
빅맨 최다니엘 귀환 /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KBS미디어 제공

빅맨 최다니엘 귀환 /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KBS미디어 제공


'빅맨' 최다니엘이 귀환을 예고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 지난 방송 말미에는 강성욱(엄효섭)의 덫에 빠진 김지혁(강지환)을 구하기 위해 달려가던 소미라(이다희) 앞에 강동석(최다니엘)이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특히 지혁은 친동생이라 믿고 있는 동석이 검찰의 타겟이 되자 그에겐 삶의 터전과 같았던 시장상인들까지 설득했던 상황. 하지만 동석에게 지혁은 자신을 대신할 인형에 불과한 만큼 두 사람의 갈등은 첨예하게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동석의 연인 소미라까지 지혁의 인간적인 면모에 흔들리기 시작해 세 사람의 관계 역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최다니엘은 "동석이라는 캐릭터는 지혁이와는 달리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살아간다. 그에게는 온전한 내일이 없기에 강동석은 매일을 불안에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비뚤어진 모습을 보이고 그런 환경에서 살아왔기에 남의 것을 빼앗아도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이 맡은 강동석 캐릭터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는 "강동석은 물질은 가졌지만 심장이 없지 않나. 그래서 악한 일을 행하는 것이 누군가는 이해가 되면서도 안타깝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실제로 내가 강동석의 상황에 처해있다고 상상하면서 연기에 임하고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극중 현성그룹 적자 최다니엘이 귀환하며 더욱 긴장감 있는 전개가 펼쳐질 KBS2 월화드라마 '빅맨' 5회는 오는 5월 12일(월)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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