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김희애, 유아인에게 키스 거부 당하다? "불쌍한 여자랑 못해요"
기사입력 : 2014.05.07 오전 9:44
밀회 김희애 유아인 / 사진 : JTBC '밀회' 방송 캡처

밀회 김희애 유아인 / 사진 : JTBC '밀회' 방송 캡처


밀회 김희애 유아인 모습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에서는 오혜원(김희애)과 이선재(유아인)의 불륜 관계를 눈치챈 강준형(박혁권)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혜원과 준형은 지인들을 초대해 파티를 열어 다정한 남편과 반듯한 지도교수의 모습을 연출했다. 준형은 피아노실에 있는 선재를 향해 "이선재, 너도 보여줘"라며 혜원의 무릎에 눕게 됐고, 선재는 이에 괴로워하며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선재의 피아노 소리를 가만히 듣던 혜원은 자신의 처지에 비참함을 느끼며 눈물을 쏟았다.


술기운에 쓰러진 준형을 선재가 데려다주고 혜원은 선재에게 "너한테 못할 짓을 시켰다"며 잘못을 사죄했다. 이어 선재에게 키스를 하려고 하자 선재는 혜원을 밀어내며 "제발 자신을 불쌍하게 만들지 마세요. 불쌍한 여자랑 키스 못해요"라며 혜원을 다독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홀로 집밖으로 나온 뒤 눈물을 쏟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밀회 김희애 유아인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밀회 김희애 유아인, 어쩔 수 없는 불륜이라도 불륜은 별로다", "밀회 김희애 유아인, 박혁권 입장에서는 몹쓸 사람들이지", "밀회 김희애 유아인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JTBC '밀회'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상황으로, 15회는 오는 11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밀회 , 김희애 , 유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