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오영욱 결혼 / 사진 : 더스타DB, 2013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 특별한 하루 제공
배우 엄지원이 5월의 신부가 된다.
오는 27일 엄지원이 건축가 오영욱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엄지원의 예비신랑 오영욱 씨는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오기사디자인 및 오다건축을 운영 중인 건축가로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등 여행 에세이도 출간한 베스트 셀러 작가로도 유명하다.
이에 엄지원 소속사 채움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에게 결혼은 기쁜 일이지만, 최근 전국민이 슬픔에 잠기면서 결혼 발표를 앞두고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고 밝히며 "많은 결혼 준비과정을 생략하고 결혼 사진촬영, 예물, 예단과 폐백 등을 하지 않는 소박한 결혼을 치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엄지원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지원 결혼 축하드려요!", "엄지원 결혼 행복한 5월의 신부가 되길 바랍니다", "엄지원 결혼 남편 분이 능력자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지원과 오영욱 씨는 지난해 7월 열애설이 보도된 뒤 공식적으로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한 바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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