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오연서, 첫 녹화장서 뽀글머리 변신 '아줌마~'
기사입력 : 2014.04.28 오후 5:08
사진 : 오연서 / MBC 제공

사진 : 오연서 / MBC 제공


오연서가 뽀글머리 아줌마로 깜짝 변신했다.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7회에서는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아역들이 성인으로 훌쩍 자란다. 보리(유은미)는 짜장면이라면 자다가 깰 정도로 먹성 좋고 괄괄한 시골 아가씨로, 재화(정윤석)는 낙천적이지만 능글맞고 뺀질대는 검사로, 민정(신수연)은 의상학을 전공한 재원으로, 재희(조현도)는 이성적이고 냉철한 오너의 아들로 성장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 컷에서 오연서는 양미경의 문하생이 되어 진지하게 한복 수업을 받고 있다. 요란한 뽀글머리에 촌스런 차림새로 누가 봐도 촌뜨기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오연서는 극 중 자신이 맡은 보리의 콘셉트를 한마디로 ‘아줌마’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러블리를 놓치지 말라’는 작가의 주문에 고민을 많이 했고 예뻐 보이려는 욕심을 버렸다고 전했다.


한편, 개성 있고 똑부러진 연기를 선보였던 아역 4인방의 바통을 이어받은 성인 연기자들이 안방극장에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 지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흥미진진해질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7회는 5월 3일(토) 저녁 8시 45분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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