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무한도전 기부, 알리지 않은 이유? "이목 쏠리는 것 우려"
기사입력 : 2014.04.26 오전 11:10
세월호 참사 무한도전 기부 / 사진 : 더스타DB, MBC 제공

세월호 참사 무한도전 기부 / 사진 : 더스타DB, MBC 제공


세월호 참사에 무한도전 기부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25일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무한도전' 멤버들은 주목을 받는 것을 우려해 기부액과 기부처를 알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날 새벽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무한도전' 멤버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의 영정이 있는 안산 임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한 사실 역시 밝혀졌다. 최근 자진 하차 소식을 알린 길은 이날 조문에는 동행하지 않았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새벽에 조용히 조문한 것은 무한도전 기부를 조용히 한 것과 마찬가지로 세간의 이목이 쏠릴 것을 우려했기 때문. 이들은 매니저도 동행하지 않고 조용히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 무한도전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무한도전 기부했구나", "세월호 무한도전 기부 뭔가 당연히 했을 것 같다는 믿음이 있었다", "세월호 무한도전 기부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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