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길(길성준),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무한도전 하차하나?'
기사입력 : 2014.04.23 오전 11:51
리쌍 길 음주운전 면허 취소 / 사진 : 더스타DB, MBC '무한도전' 홈페이지

리쌍 길 음주운전 면허 취소 / 사진 : 더스타DB, MBC '무한도전' 홈페이지


리쌍 길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다.


서울 마포경찰서 측은 "길(본명 길성준)이 새벽 0시 30분쯤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혈중 알코올농도 0.109%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처벌기준을 보면 혈중알코올농도 0.05∼0.1%미만은 6개월 이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 벌금, 0.1∼0.2%미만은 6개월 이상 1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 0.2%이상이나 음주측정거부, 음주3회이상 적발시에는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나 1년이상 3년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길의 음주운전은 현재 출연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등을 비롯 방송활동에도 적신호가 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유세윤, 2PM 닉쿤, 슈퍼주니어 강인 등은 모두 방송활동과 음반활동을 접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바 있다.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리쌍 길에 대한 여론도 좋지 않다. 누리꾼들은 "리쌍 길 뭐냐... 변명의 여지도 없다 진짜", "리쌍 길,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무도 레이싱특집 빠염. 결국 명수옹이 출전하겠네", "분위기 파악 못했네", "1주일전 무한도전 멤버들이 웃으며 촬영할수 없다고 촬영을 접았다는 소식에 마음이 찡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리쌍 길 음주운전과 관련해 '무한도전' 측은 "사실 확인 중이며 대책을 신속히 논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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