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김정구 박인영 / 사진 : 박인영 트위터, 김정구 페이스북
세월호 침몰 참사에 김정구 박인영이 진도를 찾았다.
지난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해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선사 직원 들이 인명피해를 입은 가운데 김정구 박인영이 진도로 향했다.
박인영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구세군 홍보부장님과 친구 2명. 매니저 오빠들 2명하고 같이 진도로 갑니다. 작은 손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힘내세요!"라는 글로 진도로 향한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17일 개그맨 김정구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고자 진도로 자원봉사 가는 길입니다. 아이들도 저도 무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라는 글과 자신이 잠수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과 잠수 자격증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지난 18일 "현장 도착했습니다. 돕고오겠습니다. 이제 휴대폰을 잘 못 볼 것 같아요"라는 글로 진도에 도착했음을 전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 김정구 박인영 방문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 직접 방문까지 하다니 멋있네요", "세월호 침몰 사고, 김정구 박인영 봉사를 가도 악플을 다냐", "세월호 침몰 사고, 김정구 박인영 진짜 제발 기적이 있기를 바랍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김정구 박인영 진짜 멋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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