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맨' 강지환, "남자라면 한번쯤 꿈꿔볼 이야기"
기사입력 : 2014.04.18 오전 9:56
'빅맨' 강지환, 삼류 양아치에서 진정한 리더로 /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KBS미디어 제공

'빅맨' 강지환, 삼류 양아치에서 진정한 리더로 /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KBS미디어 제공


배우 강지환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을 통해 진정한 리더십을 선보인다.


'빅맨'은 정치적 리더십의 유형으로 화술, 교섭능력 등의 뛰어난 리더십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지지를 얻는 지도자라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드라마 '빅맨'에서는 밑바닥 삶을 전전하던 한 남자가 최고의 빅맨으로 거듭나는 인생 역전기를 통해 진정한 리더가 무엇인지에 대한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빅맨' 속 어느날 갑자기 굴지의 재벌그룹 장난이 되어버린 한 남자가 그 뒤에 감춰진 추악한 진실을 맞이하며 펼쳐질 이야기는 우리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리더가 되는 과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법도 통용되지 않는 '또 다른 세상' 속 절대 권력으로 무장한 이들에게 맞서 자신만의 신념과 깡으로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빅맨으로 성장해가는 김지혁(강지환)의 모습은 진한 감동까지 선사한다.


이에 강지환은 "매번 작품을 결정할 때 메인카피를 보고 이 작품 꼭 해야겠다 하고 느끼는데 빅맨 역시 '내가 그토록 원했던 가족은 내 심장만을 원했다'라는 카피가 나를 이끌었다. 그만큼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작품이다"며 "빅맨에는 한 남자의 도전, 사랑, 성장 등 모든 장르가 담겨있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절대 권력과 맞서게 되는 이야기는 남자라면 모두 한 번쯤은 꿈꿔볼 만한 이야기이지 않나"라고 전했다.


또한 "김지혁은 강자에게 더 강하고 약자에게는 약한 누구보다 강한 심장을 지닌 캐릭터다. 빅맨으로서 세상에 당당히 설 김지혁이라는 남자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은 오는 28일(월) 밤 10시 첫 방송 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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