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오연수, 지성+미모 겸비한 프로파일러 변신
기사입력 : 2014.04.18 오전 9:39
오연수 프로파일러 변신 / 사진: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연수 프로파일러 변신 / 사진: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오연수가 컴백작 '트라이앵글'서 프로페셔널한 미모를 과시했다.


오연수는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에서 황신혜 역을 맡아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극 중 오연수가 맡은 명문대 의대 출신의 정신과 의사 황신혜는 영국에서 프로파일링을 공부한 뒤 귀국, 범죄자의 은밀한 심리에 귀를 기울이고 어둠 속에 묻힌 진실을 파헤치는 프로파일러가 된다. 어린 시절 아버지 황정국(강신일)이 집으로 데려온 문제 청소년 장동수(이범수)에 애정을 느끼지만 아버지의 기대를 배신할 수 없어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


공개된 사진 속 오연수는 지성과 미모를 모두 갖춘 프로파일러 황신혜의 프로페녀설한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또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운 외모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낼 정도.


오연수는 '트라이앵글'을 선택한 이유로 "최완규 작가님과 주몽'을 함께 했다. 작품선택에 있어 대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작가님을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전작 '아이리스2'에서는 냉철한 NSS 부국장을 연기했다면 이번에는 여성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프로파일러 캐릭터를 만들어내려고 한다"며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또한 '아이리스2'에서 적으로 만났던 이범수와의 멜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오연수는 "이범수와 전작에선 만나기만 하면 노려봤다. 장동수에 대한 연민과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가 처한 상황 때문에 그런 마음을 드러낼 수 없다. 애틋한 멜로가 그려질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은 세 형제가 불행한 일로 헤어진 후 큰 형은 경찰, 둘째는 폭력 조직원, 셋째는 부유한 집에서 자란 뒤 서로를 모른 채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5월 5일(월) 밤 10시 첫 방송 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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