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반전, 아빠는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자작극' 의심
기사입력 : 2014.04.16 오전 10:03
신의 선물 반전 / 사진 : SBS '신의 선물' 방송 캡처

신의 선물 반전 / 사진 : SBS '신의 선물' 방송 캡처


신의 선물 반전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에서는 한샛별(김유빈)의 아빠 한지훈(김태우)이 샛별의 행방을 알고도 숨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현(이보영)은 딸 샛별이 대통령 김남준(강신일)의 정치적 희생양으로 쓰였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에 김남준의 손녀를 납치해 인질극을 벌여 수배되지만 정작 샛별을 데리고 있었던 것은 기동찬(조승우)의 모친인 이순녀(정혜선)였다.


이순녀는 샛별을 빌미로 기동호(정은표)의 재수사를 성사시킬 작정으로 한지훈을 협박한다. 하지만 한지훈은 딸을 데려가지 않다가 샛별이 아프자 다른 곳으로 숨겼다. 이를 알아챈 김수현이 한지훈에 "샛별이 어디 있냐"고 묻자 한지훈은 "당신 때문에 말 못했다. 당신 수배를 풀기 위해 샛별이를 내놓을 수 없었다. 샛별이는 아는 사람 별장에 잘 있다"고 답을 했다.


신의 선물 반전에 누리꾼들은 "신의 선물 반전, 그래서 진짜 범인은 누구일까요", "신의 선물 반전, 아빠도 나쁜 사람이네", "신의 선물 반전, 샛별이 여기저기 납치당하느라 고생이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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