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연애' 엄정화, 까칠+폭풍댄스+키스신 '역시 로코퀸'
기사입력 : 2014.04.15 오전 10:06
'마녀의 연애' 엄정화 / 사진 :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마녀의 연애' 엄정화 / 사진 :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엄정화가 '마녀의 연애'에서 대체불가 로코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tvN '마녀의 연애'에서 엄정화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극 중 엄정화는 극 중 일에 있어서는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으며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까칠한 성격 때문에 일명 '마녀'라고 불리는 반지연 역할을 그녀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그려냈다.


'마녀의 연애' 첫 회에서 반지연은 학교 잠입취재 후 제 시간에 회의에 도착하기 위해 동하(박서준 분)와 자전거 추격전을 벌였다. 이후 양해 없이 자전거를 타고 간 반지연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동하와 아이들에게 오히려 현실을 깨달아야 한다며 냉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또한 국민배우 김정도(전노민 분)의 불륜사실을 단독취재해 이에 질투심을 느낀 직장 동료들의 계략에 지연은 재벌 2세 용수철(윤현민 분)과 커플 이벤트에 참가했지만 모든게 장난이었다는 용수철의 말에 사람들 앞에서 굴욕을 당했다. 무대에 홀로 서있는 반지연은 마녀라는 별명과 달리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이에 윤동하는 무대로 나가 지연에게 키스를 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날 엄정화는 노래에 맞춰 립싱크와 폭풍 댄스까지 선보였으며 교복을 입고 지붕을 넘나들고,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는 등 쉼 없이 열혈 연기 투혼을 발휘해 역시 명불허전 로코퀸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에 엄정화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노래에 맞춰 립싱크와 폭풍 댄스까지 선보였으며 교복을 입고 지붕을 넘나들고,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는 등 쉼 없이 열혈 연기 투혼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라는 후문을 전하기도.


한편, 돌아온 로코퀸 엄정화와 다중 매력의 소유자 박서준의 달달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tvN '마녀의 연애'는 월, 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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