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박유천, 카메라맨 변신 '연기하는 게 낫지?'
기사입력 : 2014.04.08 오후 1:50
사진 : 박유천 카메라맨 변신 / 골든썸픽쳐스 제공

사진 : 박유천 카메라맨 변신 / 골든썸픽쳐스 제공


박유천이 ‘쓰리데이즈’의 카메라맨으로 깜짝 변신했다.


8일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극본 : 김은희, 연출 : 신경수 홍창욱)는 배우 박유천이 드라마 현장 속에서 카메라맨으로 변신한 사진을 공개했다.


박유천은 ‘쓰리데이즈’ 극 중의 한태경 모습을 그대로 한 채 본인의 촬영을 마친 후 현장에 남아 직접 카메라를 잡고 ‘스태프 놀이’에 푹 빠진 모습. 평소에도 밝은 미소와 귀여운 장난기로 촬영장의 활력소라 불리는 박유천은 이날 일일 카메라맨으로 자처. 진지한 카메라맨 모습을 연출해 현장 스탭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는 “평소 박유천이 빡빡한 스케줄과 고된 촬영 속에서도 남다른 유머감각으로 촬영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항상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박유천 덕분에 스태프들을 비롯해 제작진들이 힘을 내서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박유천은 ‘쓰리데이즈’에서 한태경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박유천은 장동직(리철규 역)과의 역동적인 격투씬과 최원영(김도진 역)의 부하들과의 거리 한복판에서 벌어진 화끈한 자동차추격전과 총격전까지. 긴장감이 감도는 표정연기와 화려한 몸짓으로 액션연기의 종지부를 찍었다.


또한 박유천은 소이현(이차영 역)을 오해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녀가 김도진으로부터 습격을 당한 모습이 비춰지며 분노에 찬 진중한 눈빛연기로 한층 더 성장된 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이며 ‘쓰리데이즈’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쓰리데이즈’ 11회는 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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