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이시영 "김강우 실물 멋있단 얘기 많이 들었다"
기사입력 : 2014.04.07 오후 4:48
'골든크로스' 이시영 김강우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골든크로스' 이시영 김강우 / 사진 : 더스타 현성준 기자,star@chosun.com


배우 이시영이 김강우와의 연기 호흡에 대한 주변 반응을 전했다.


이시영은 7일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서 열린 KBS2'골든크로스' 기자간담회에서 "김강우 오빠와 하게 됐다고 하니까 주위에서 '실물을 보면 멋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작가, 감독과 함께 만났는데 김강우 오빠가 낯을 가리는 성격이어서 좀 퉁명스럽게 하더라. 그날 얼굴도 제대로 못 봤다. 회식 자리에서도 한 마디 못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강우는 "여자분과 마주하면 어떤 얘기를 꺼내야할 지 모르겠다. 어떤 얘기를 꺼냈다가 괜히 분위기가 이상해지는 거 아닐까 싶어 처음에는 잘 얘기를 못한다"고 해명했다.


'골든크로스'에서 김강우는 돈도 백도 없이 사법시험에 수차례 도전, 검사가 되는 인물인 강도윤을 연기한다. 이시영은 명석한 가문의 자손으로 1등을 놓친적 없는 정통 수사에 능한 검사 서이레를 맡아 김강우와 연기 호흡을 펼친다.


한편 KBS2 '골든크로스'는 복수를 위해 자신의 가족을 파괴한 자들 밑으로 직접 들어가 충성을 맹세했다가 거대한 소용돌이에 휩싸이며 탐욕과 인간적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처절한 운명 이야기를 그리며, 오는 4월 9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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