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꽃할배 수사대' 이순재 약혼녀로 변신
기사입력 : 2014.04.03 오전 9:48
박은지 이순재 약혼녀 변신 / 사진: 싸이더스HQ 제공

박은지 이순재 약혼녀 변신 / 사진: 싸이더스HQ 제공


방송인 박은지가 '이순재의 약혼녀'로 변신한다.


박은지는 tvN 새 금요드라마 '꽃할배 수사대'(극본 문선희, 유남경, 연출 김진영)에서 할배가 되어버린 이순재의 약혼녀 유라 역을 맡아 찰떡 케미를 선보인다.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회춘 느와르 드라마로, 예능적 요소가 결합된 새로운 방식으로 제작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박은지는 부유한 집의 외동딸이자 형사 준혁(이순재)의 약혼녀 유라 역으로 등장, 갑자기 할배가 된 약혼남과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선보인다. 유라는 동광기업 오너의 하나뿐인 외동딸로 럭셔리하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의 소유자로, 갑자기 할배가 되어버린 준혁과 마주하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박은지와 함께 이순재, 변희봉, 장광, 김희철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꽃할배 수사대'는 오는 5월 2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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