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피묻은 얼굴에 소름돋는 눈빛 '분노 폭발'
기사입력 : 2014.03.31 오후 5:00
지창욱 소름 눈빛 / 사진: MBC '기황후' 제공

지창욱 소름 눈빛 / 사진: MBC '기황후' 제공


'기황후' 지창욱의 소름 돋는 눈빛연기가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31일 공개된 사진 속 지창욱은 피 묻은 얼굴에 초점을 잃은 눈으로 멍하니 뭔가를 바라보다 이내 분노가 가득한 눈빛으로 변해 누군가를 향해 칼을 휘두를 기세를 보이고 있다.


지창욱은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타환 역을 통해 극 초반 유약한 철부지 황제에서부터 사랑하는 여인으로 인해 조금씩 성장해가는 과정 속 타환의 복잡한 감정들을 표정이나 말투에 미묘한 변화를 주면서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기황후' 관계자는 "사진 속 장면에서 지창욱은 그동안 보여주었던 모습과는 또 다른 소름 돋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촬영 당시, 현장에 있던 모두가 짜릿할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한 지창욱의 연기는 '기황후'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함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기황후'는 승냥(하지원)이 마하 황자를 학대하려 했다는 누명을 쓰게 되면서 황태후와 신경전을 벌일 것을 예고하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31일(오늘) 밤 10시, 42회 방송.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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