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박세영, SBS '기분좋은날'서 첫호흡 "주말 책임진다"
기사입력 : 2014.03.25 오전 9:41
이상우 박세영 '기분 좋은 날' 남녀주인공 확정 / 사진: HM엔터테인먼트, S.A.L.T.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상우 박세영 '기분 좋은 날' 남녀주인공 확정 / 사진: HM엔터테인먼트, S.A.L.T.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상우와 박세영이 SBS 새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의 남녀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상우와 박세영은 '열애' 후속으로 방송될 SBS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에서 각각 4차원 반전 매력의 서재우 역과 무한 긍정녀 정다정 역을 맡아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를 선보인다.


'기분 좋은 날'은 꿋하게 홀로 세 딸을 키우며 자식들만은 실패 없는 결혼을 시키리라 다짐한 한 엄마가 세 딸을 제대로 시집보내려다가 오히려 시집을 가게 되는, 엉뚱하고 유쾌한 코믹 홈드라마. 한 엄마와 세 딸의 결혼 성공기를 상쾌하고 로맨틱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이상우는 대기업 전략기획팀 에이스 서재우 역을 맡아 완벽한 엄친아 면모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눈치없이 일만 잘하는 직진남의 모습으로 일 빼고는 모든 것에 허당인 의외의 반전을 보여주며 新 4차원 매력남으로의 변신을 감행한다.


박세영은 "걱정 마, 내가 있잖아"가 말버릇인 화끈하고 유쾌한 초 긍정주의 행동파 정다정 역으로 본연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첫 방송을 앞두고 이상우는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조용하고 차분했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새로운 캐릭터”라며 “의외의 반전이 숨겨져 있는 캐릭터가 매우 매력적이었고, 또 실제의 나와도 많이 닮아있어서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다"고 기대와 설렘을 드러냈다.


박세영은 "첫 데뷔작 '내일이 오면'과 같은 SBS 주말극이어서 감회가 더욱 새롭다. 그 때를 떠올리며 첫 작품을 할 때의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정이는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 중에 어쩌면 저와 가장 닮은 캐릭터인 것 같다. 제 안에 있는 모습들 중 다정이와 비슷한 부분을 더 확대해 볼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기분 좋은 날'은 박세영, 이상우 외에도 최불암, 김미숙, 황우슬혜, 고우리, 곽시양, 손창민, 김형규 등이 출연하며, 오는 4월 5일(토) 저녁 8시 4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이상우 , 박세영 , 기분좋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