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신부' 대륙 강타…한류돌 이홍기 효과 톡톡
기사입력 : 2014.03.25 오전 9:32
이홍기 '백년의 신부' 중국 강타 /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QQ닷컴 캡처

이홍기 '백년의 신부' 중국 강타 /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QQ닷컴 캡처


FT아일랜드 이홍기 주연작 '백년의 신부'가 중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몰고 있다.


TV조선 금토드라마 '백년의 신부'(극본 백영숙, 연출 윤상호)는 지난 24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QQ닷컴의 한국 드라마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QQ닷컴 한국 드라마 차트는 QQ닷컴의 동영상 조회수를 기준으로 한 차트로, '백년의 신부'는 24일 기준 208만 뷰를 넘기며 MBC '기황후'(61만뷰), SBS '상속자들-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42만뷰)를 압도적인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특히 '백년의 신부'는 최근 웨이보 검색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또 다시 중국 포털사이트를 점령하며 중국 내 한국드라마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입증했다.


'백년의 신부'가 중국에서 승승장구하는 데는 중국 상하이 등지에서 라이브 투어를 진행한 FT아일랜드 이홍기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풀이된다. 배우들의 호연과 한국형 판타지 멜로 드라마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백년의 신부'의 해외 인기는 꾸준히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한편 TV조선 '백년의 신부'는 매주 금토 밤 11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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