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방송사고, 진심이 된 '이대로 끝났으면 좋겠어' 무대?
기사입력 : 2014.03.23 오전 9:08
베이비복스 방송사고 / 사진 : KBS2 '맘마미아' 방송캡처

베이비복스 방송사고 / 사진 : KBS2 '맘마미아' 방송캡처


베이비복스 방송사고가 다시금 화제다.


21일 '아이돌의 품격' 특집으로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베이비복스 출신 김이지와 간미연이 출연해 2003년 SBS 한 가요프로그램에서 일어났던 베이비복스 방송사고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이지는 "2003년 SBS 음악방송에서 '나 어떡해' 무대를 꾸미던 중 회전판이 너무 세게 돌아가서 멤버들이 다 넘어진 적이 있다"며 당시 방송사고를 언급했다. 공개된 해당 방송사고 영상은 지난 2003년 SBS 'SBS 인기가요'에서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나 어떡해' 무대를 꾸미던 중 회전 무대장치에서 단체로 넘어진 모습. 그러나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언제 넘어졌냐는 듯 재빠르게 일어나 남은 무대를 꾸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이지는 "윤은혜의 첫 파트 가사가 '이대로 끝났으면 좋겠어'였는데 정말 그 마음이었다. 윤은혜도 놀랐는지 다리를 부들부들 떨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베이비복스 방송사고에 누리꾼들은 "베이비복스 방송사고 지금봐도 아찔하네요", "베이비복스 방송사고 안다쳐서 정말 다행", "베이비복스 방송사고 윤은혜 다시보니 귀요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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