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지창욱 실제 부부포스 / 사진: MBC 제공
'기황후' 하지원과 지창욱이 아기와 함께 있는 훈훈한 모습이 공개됐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승냥(하지원)과 타환(지창욱)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아유시리다라와 함께 쉬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하지원과 지창욱의 모습이 공개돼 미소를 자아낸다.
21일 공개된 사진에서 지창욱은 지창욱은 아기를 능숙하게 안고 장난을 치고 있고 하지원은 아기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특히, 아이만큼이나 해맑은 미소가 가득한 하지원과 지창욱은 실제 부부처럼 아기에게 다정함을 과시하며 애틋함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아기가 긴 촬영에 힘들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살뜰히 챙겼으며, 쉬는 시간에도 떨어지지 않고 아기를 보듬어주는 등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해당 장면은 '기황후' 39회에서 타환이 바얀(임주은)과 합궁한다는 소식을 듣고 날밤을 지새우던 승냥이 아들 아유를 안고 회상하던 장면으로, 승냥이 타환과 함께 행복한 한 때를 보내는 모습과 현실에서 모두에게 배신을 당하고 곁에 타환 뿐이었던 승냥이 홀로 있는 모습이 대조되며 승냥의 슬픔이 잘 드러났던 신이다.
두 사람은 새 황후가 등장하며 갈등을 겪게 된다. 또한 승냥이 자신의 힘을 키워 아들 아유를 황제의 자리케 앉혀 권력을 잡기 위해 타환 몰래 연철이 숨겨둔 비밀자금을 찾는 일에 몰두하면서 타환에게 거리를 두게 되고, 그런 승냥에게 화를 내는 타환의 모습이 그려지며 향후 스토리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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